결혼 준비 순서 및 준비기간 꿀팁 대방출 4탄

 

결혼 준비를 하는 데 있어 거의 막바지인 결혼 준비 순서 및 꿀팁 4탄을 준비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 포스팅이 될 예정이니 조금만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1. 스튜디오 촬영하기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메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스튜디오 촬영입니다. 평소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분들이라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시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도 셀카 같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 스튜디오 촬영이 걱정되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찍고 나니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스튜디오 작가분들은 대부분 베테랑이라 어떻게 하면 웃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웃음 정도만 준비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웃는 걸 연습하고 간다면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웃는 방법에 대한 부분은 유튜브 같은 다른 영상 채널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웃음, 속옷(누브라), 웨딩슈즈, 소품(부케, 코르사주 등) 정도입니다. 저는 드레스 실장님께서 누브라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옷 갈아입는 동안 이모님이 준비 안 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불편한 상황이 없으려면 사용하든 못하든 하나는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슈즈는 드레스샵에서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지 않는 경우에는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튜디오에도 마련되어 있는 웨딩슈즈들이 있을 수 있으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기타 소품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부케를 준비해 간다면 준비해 가는 부케로 촬영을 할 수 있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다만 부케를 구매한 경우에는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만약 생화 부케를 준비해 가고 헤어 변형을 진행한다면 헤어 변형 해주시는 분께, 생화로 머리 장식을 해줄 수 있는지 여쭤보시면 더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혼주 한복 및 정장 준비하기

최근에는 혼주가 한복을 입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주로 한복을 많이 입기는 합니다. 만약 양가 부모님들이 한복을 입지 않고 양장을 입고 싶다고 하신 경우는 양가 부모님 협의하에 양장을 입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한 분은 한복을 입고 싶은데 다른 한 분이 양장을 입고 싶어 하신다면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은 한복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복 준비 시 맞춤으로 진행할지 아니면 대여로 진행할지 부모님과 먼저 상의를 합니다. 또한 한복업체에서 필요한 소품들을 함께 대여/주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머리장식(뒤꽂이), 가방, 브로치 등 빠짐없이 준비하도록 합니다. 만약 받지 못한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머리 장식 같은 경우는 없으면 허전함이 크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본식드레스 가봉

본식 드레스 가봉은 특별한 팁이 없습니다. 본식 드레스 가봉하는 날에도 드레스 투어와 같이 메이크업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전에 어떤 드레스가 어울리는지는 확인하였기 때문에 메이크업에 많이 힘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완벽한 드레스를 찾고 싶다면 메이크업을 평소보다는 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