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몰디브 리조트 정하는 기준(리조트 접근방법, 라군, 수중환경 등)

 

 

오늘은 신혼여행에서 몰디브 리조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몰디브는 아주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그 많은 섬에 각기 다른 리조트가 있어 그중 하나를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따라서 너무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면 어디로 정해야 할지 더욱 선택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사실 몰디브에 가기로 했다면 리조트를 어디 갈지 정하는 일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몰디브에 가기로 하고 바로 리조트를 알아봤으나 어떤 기준으로 찾아야 하는지 막막하더라고요. 
이 포스팅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찾아야 하는지와 어떤 옵션이 있는지 그리고 가격대는 어느 정도 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리조트 접근방법 정하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미 몰디브까지 오는데 너무 많은 체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동시간을 더 길게 늘이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말레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섬으로 이루어진 리조트까지는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는 스피드보트입니다. 스피드 보트는 본섬과 가까운 곳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놓고 봤을 때는 가장 이동이 편리합니다. 리조트 자체에서 제공하는 보트이므로 이동시간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비행기 이륙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본섬과 가깝기 때문에 수중환경은 비교적 좋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스쿠버다이빙이나 수중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리조트는 차선책으로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수상 비행기입니다. 수상비행기는 말 그대로 바다에서 이륙 및 착륙을 하게 됩니다. 수상비행기는 일반적으로 리조트에서 제공합니다. 작은 비행기이기 때문에 비행이 불안하신 분들은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리조트에서 제공하기는 하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주로 날씨가 좋은 오전에만 운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제선 이용 시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본섬에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 날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국제선 및 리조트와 시간을 잘 확인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국내선입니다. 저도 국내선을 이용했지만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보다 조금 더 작은 비행기로 이동시간이 길어도 문제가 없고 수중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추천해 드리는 이동경로입니다. 물론 국내선도 체크인을 따로 해야 하므로  때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 이동 간에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국내선도 괜찮습니다. 다만 국내선은 연착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의 시간을 잘 확인 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수중환경 그리고 라군

수중환경이란 많은 물고기들과 산호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바다색이나 한국보다는 더 투명하고 깨끗한 수중환경이 대부분입니다. 스노클링을 좋아하여 많은 바다 생명체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면 수중환경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중환경이 좋은 곳은 본섬과 다소 떨어져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간혹 수중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바다 거북이도 출현한다고 하니 기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라군은 몰디브의 상징인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가리킵니다. 주로 뽕따색이라고도 불리는 바다인데 실제로 바다에 많이 들어가지 않고 육안이나 촬영을 위해 예쁜 바다를 선호하는 경우 라군이 잘 형성되어있는 바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리조트 밀플랜 또는 객실등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